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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영어 쪽지 보내기 제목에 '영어 편지쓰기'라고 적었다가 '영어 쪽지 보내기'로 바꿨다. 요즘은 거창하게 편지나 메일을 쓰기보다 인스타그램 DM(Direct Message)이나 (외국친구와는) WhatsApp을 많이 쓰는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근황을 이야기하는데 어떤 영어 표현을 쓰면 될까? 먼저, 오랜만에 친구에게 말을 걸때! 안부를 묻는다. Hi, [Friend's Name or there]. How are you (doing)? (오랜만에 연락하는 거라면) How have you been? / What have you been up to? (그 다음 따라오는 말은 보통) I hope you're doing well / I hope everything goes well 오랫동안 소식이 뜸했다면 .. 2021. 7. 31.
(김수달 생존기) 6화 : 보고서 딜레마 공들인 보고서가 보고 받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작성됐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이게 뭐지?"라는 상사의 표정이 제일 싫은 김수달이다. 그렇다고 원하는 방향을 지시 받고 시작하자니 수준 미달의 초안을 들고가기는 더 싫다. 김수달은 자존심이 센 터라 다듬어지지 않은 보고서를 보고하기 싫었기 때문에... 끙끙대며 작성한 보고서가 "응? 이건 내가 의도한 방향이 아닌데"라는 피드백으로 돌아올때 마다 무너지는 자존감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김수달은 고민이 많다. 보고서는 잘 쓰고픈데... 엉성한 초안으로 방향부터 잡자니 자존심이 허락치 않고, 신경 써서 가자니 처음부터 다시 써야 되는 일이 생기고 하니 회사생활의 딜레마다. 어느날 과장님은 수달을 불러 이렇게 얘기 했다 "수달아 워딩(=.. 2021. 7. 31.
(동화책 추천) 읽어주기 좋은 동화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직 옹알이도 못하지만 엄마아빠가 해주고싶은 말을 자주 말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사랑해, 엄마, 아빠 같은 단어들을 말이다. 로제티 슈스탁이 쓴 이 동화책은 사랑해로 끝나는 말을 해줄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엮어서 쓴 책이다. 처음에는 스토리도 없어보이고, 장마다 사랑해만 쓰여있는 데 왜 베스트셀러인지 의아했다. 하지만 이제야 눈의 초점을 맞춰가며 귀가 트인 아가에게 사랑해란 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되면서 이책의 진가를 알게 됐다. 아빠엄마가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귀여운 삽화와 함께 쓰여져 있어서 보물창고 처럼 기억해 두었다가 아이를 얼르거나 눈마주치고 이야기 해주고 싶을때 하나씩 꺼내서 속삭여 주는 것이다. 한번에 주욱 다 읽어주는 것보다 한장면 한장면을 떠올리면서 자주 이야기 해줄때 참고하면 .. 2021. 7. 31.
(김수달 생존기) 5화 : 행사 일종의 직업병이랄까. 김수달은 콘서트, 작품전, 전시회, 회의, 모임 등을 갈때면 언제나 그 행사를 준비하는 담당자를 떠올린다. 얼핏 평범하고 별것 없어 보이는 행사도 준비과정을 들여다보면 행사 준비자의 노고가 곳곳에 서려있음을 알 수 있다. 현수막 크기, 디자인, 문구부터 좌석의 배치, 어떤 사람을 어느 자리에 앉힐 것인지에 대한 고민, 마이크와 같은 음향장비 확인, 안내책자 준비, 출입명부, 행사장으로 참석자를 안내하는 배너 등 참 많은 걸 준비해야 한다. "행사의 내용, 콘텐츠가 중요하지.. 으이그 역시 공무원들은 허례허식이 너무 많아" 맞다 허례허식이라 느껴질만큼 행사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다. 심지어 중요한 인물이 참석하는 경우에는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입장과 퇴장 동선까지 확인하고 리허설 한..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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