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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동화4

(동화책 추천) 읽어주기 좋은 동화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직 옹알이도 못하지만 엄마아빠가 해주고싶은 말을 자주 말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사랑해, 엄마, 아빠 같은 단어들을 말이다. 로제티 슈스탁이 쓴 이 동화책은 사랑해로 끝나는 말을 해줄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엮어서 쓴 책이다. 처음에는 스토리도 없어보이고, 장마다 사랑해만 쓰여있는 데 왜 베스트셀러인지 의아했다. 하지만 이제야 눈의 초점을 맞춰가며 귀가 트인 아가에게 사랑해란 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되면서 이책의 진가를 알게 됐다. 아빠엄마가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귀여운 삽화와 함께 쓰여져 있어서 보물창고 처럼 기억해 두었다가 아이를 얼르거나 눈마주치고 이야기 해주고 싶을때 하나씩 꺼내서 속삭여 주는 것이다. 한번에 주욱 다 읽어주는 것보다 한장면 한장면을 떠올리면서 자주 이야기 해줄때 참고하면 .. 2021. 7. 31.
(동화책) 듬뿍이의 모험 아이들이 읽을, 또는 아이를 가진 부모가 읽어줄 동화책이 가져야 할 덕목(?)을 짚어보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이가 즐겁게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동화를 듣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동화책이 있을까 싶다. 오늘 소개할 '듬뿍이의 모험'은 잠 들기 전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신기한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듣고 꿈속에서 그 아이스크림을 찾아떠나는 듬뿍이의 모험을 그린 동화책이다. 꿈속에서 아이스크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듬뿍이는 초원, 호수, 숲, 바다를 거쳐 남극에 다다른다. 각각의 장소마다 동물친구들이 나타나 자신들이 지닌 능력을 발휘해 듬뿍이의 모험을 도와준다. 각 장마다 깔끔한 일러스트로 표현된 장소와 동물들의 모습, 대사까지 간편하게 읽.. 2021. 7. 18.
(집콕 취미) 월리를 찾아라 초등학교 때 책등이 다 해질 만큼 즐겁게 봤던 '월리를 찾아라'를 지난 크리스에 산타할배로부터 선물 받았다. 산타할배에게 소원 전달은 와이프가 :D 표지만 봤을 뿐인데 어릴적 기억이 샘솟는다. 설레는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고 이 책의 나이테를 좀 보고 싶어 꺼무위키와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월리를 찾아라는 1987년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마틴 핸드포드가 그린 그림책이다. 1987년 영국에서 처음 시리즈가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는 1989년 보림이라는 출판사가 판권을 얻어 소개되었다고 한다. 검색하다 보니 작가의 다른 책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예스24 작가 파일을 보면 영국 런던에서 출생한 마틴 핸드포드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즐겼다고 한다. 클래식 영화와 장난감 인형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클.. 2021. 3. 18.
(태교 동화책) 알마, 곧 만날 너에게 아내 배 속에 기적같은 생명체가 무럭무럭 자랄때 아빠는 다짐한다. 가능한 다정함을 모두 담은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겠노라고.. 어색함을 이겨내며 면접에 임한듯한 자세로 읽어준 두번째 동화책은 " 알마, 곧 만날 너에게"란 제목의 책이다.책 제목이 알려주듯 이 책은 '알마'라는 주인공(표지 속 콧대가 오똑한 저 아이)이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태어나기까지 엄마와 아빠가 건내주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태아가 자라는 시간에 따라 엄마아빠가 얼마나 '알마'를 기다리고 있는지, 또 '알마'가 커 갈수록 어떤 감각과 신체적 특징을 가지게 되는지를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알마' 자리에 태명을 넣어 읽어주기도 좋다. 페이지마다 그려진 일러스트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책을 읽는 사람도..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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