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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힘

대한민국 대통령 주요 연설문구 (~17대 대통령)

by 보통의 작가 2021. 3. 31.

대한민국 제1~3대 이승만 취임사

  • 참으로 큰 사람은 능히 큰 자리에도 채울 수 있고 작은 자리에도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은 자리 차지하기를 부끄러이 하지 않습니다. <1948년 대통령 취임사>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 윤보선 취임사

  • 4월 혁명으로부터 정치적 자유의 유산을 물려받은 제2공화국 정부는 이제는 국민이 다 먹고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에 뿌리를 박지 않는 정치적 자유는 마치 꽃병에 꽂힌 꽃과 같이 곧 시들어 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제5~9대 대통령 박정희 취임사

  • 인간사회에는 피땀 어린 노력의 지불 없는 진보와 번영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격동하는 시대, 전환의 시점에 서서, 치욕과 후진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 오늘의 세대에 생존하는 우리들의, 생명을 건 희생적 노력을 다하지 않는 한, 내 조국, 내 민족의 역사를 뒤덮은 퇴영의 먹구름은 영원히 걷히지 않을 것입니다. <제5대 대통령 취임사>
  • 우리가 찾아 나가야 할 길은 자포와 자기와 자학의 길이 아니라, 새로운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냉정과 지혜와 금도의 길인 것입니다. <제6대 대통령 취임사>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 전두환 취임사·신년사 모음

  •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생명력이 넘치는 개방사회이며,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와 능력을 존중하면서 개인의 자유와 이익을 최대로 보상하는 자유민주주의입니다.
  • 우리는 이제 새 역사의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목표에 와 닿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지금 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12대 대통령 취임사>
  • 전 국민적인 참여가 없는 발전과 성장은 우리가 이미 체험했던 교훈을 외면하는 자세인 것입니다.
  • 역사는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용기 있게 실천하는 자의 편입니다. <1981년 신년사 1981.01.01>
  • 우리는 국민 모두가 나라의 주인인 민주주의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나라는 우리 모두가 가꾸어 나가는 것이며, 따라서 나라 일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1983년 신년사 1983.01.01>
  • 우리는 도전을 직시하고 이를 감연히 이겨나가는 굳건한 운명의 개척자로서, 그리고 선진발전의 이상을 구현하는 위대한 민족의 성원으로서 투철한 신념과 각오로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1985년 신년사 1985.01.01>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노태우 취임사·신년사 모음

  • 국민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야 합니다. 능동적인 자기개혁으로 새 도전에 성공적으로 응전해야 합니다.
  • 우리에게는 새로운 지도와 나침반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대통력으로 직접 뽑아 주셨을 때 다함께 확인했고 합의했던 민주주의라는 지도이며 국민화합이라는 나침반입니다. 민주주의가 오늘의 유행어이기 때문은 결코 아닙니다. 민주주의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정당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 저는 국민을 일방적으로 이끌어 가는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끌려 다니는 대통령이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꿈과 아픔을 같이 하는 국민의 동행자, 이것이 제가 진실로 추구하는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함께 걷는 민주주의’의 출발선상에 서 있습니다. <제13대 대통령 취임사>
  • 과거의 불씨로 우리 모두의 소중한 내일을 불사를 수는 없습니다.
  • 자유와 인간다운 삶을 향한 인류의 열망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이 세계의 도도한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1990년도 신년사 1990.01.01>
  • 어제의 새것이 오늘 낡은 것이 되어버리는 변혁의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남을 뒤쫓아 가는 나라가 아니라 이 세계의 진보를 이끄는 나라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국민은 새로운 의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스스로 창조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추구해 온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화와 번영은 이제 온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1991년도 신년사 1991.01.01>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김영삼 취임사·신년사 모음

  • 우리가 변화와 개혁을 회피한다면, 우리는 역사로부터 외면당할 것입니다.
  • 우리의 자유는 공동체를 위한 자유여야 합니다. 백범 선생의 말처럼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꽃을 심는 자유여야 합니다. <제14대 대통령 취임사>
  • 여러분의 조국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선진화, 국제화, 미래화를 위한 개혁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우리 조국의 국제화를 위한 선구자로서, 신한국의 건설, 조국통일, 그리고 한민족 번영의 최첨단에 서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마십시오. <1994년 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신년사 1994.01.01>
  • 새해는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이기심과 거짓, 안일과 나태, 허영과 낭비를 청산하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부정부패의 요소를 말끔히 청산하고, 깨끗한 사회를 이룩하는 해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나만을 위한 삶보다는 이웃과 더불어 인간다운 공동체의 삶을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온갖 형태의 벽을 헐고, 우리 국민 모두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을 보람과 긍지로 생각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개혁을 멈출 수도, 늦출 수도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1994년 신년사 1994.01.01>
  • 우리는 숱한 역경 속에서도 민주화와 근대화를 이룩했습니다. 이제 못다 이룬 꿈과 더 큰 목표를 향해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입니다. <1995년 신년사 1995.01.01>
  • 저는 신년휘호를 ‘제심합력(齊心合力)’이라고 썼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듯이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1998년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말씀 1998.01.06>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신년사 모음

  • 우리가 이를 해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보다 도 더 어려운 시련을 수 없이 극복한 민족입니다. 우리 대에 와서 이를 해내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실패해서 빚더미의 나라를 후손에게 넘겨 준 부끄러운 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공무원은 개혁의 대상이 아닙니다. 개혁의 주체입니다.
  • 저는 확실한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과 같이 나아간다면, 20세기 끝을 향해 다가서는 1999년 이해에 우리는 어두운 암흑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찬란한 희망의 21세기가 두 손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1999년 신년사 1999.01.01>
  • 올 한해 동안 우리가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장밋빛 찬란한 21세기를 열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후손에게는 자랑스러운 조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1999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신년인사회 연설>
  • 우리에게는 꿈도 희망도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풀어가야 할 국가적 과제도 분명해졌습니다. 더 이상 주저하고 망설일 것이 없습니다. <2000년 신년 메시지 2000.01.01>
  •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해내야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저는 일시적 인기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정도를 걷겠습니다.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국정의 선두에 서서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간절히 바랍니다. <2001년 신년사 2001.01.01>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취임사·신년사 모음

  • 동북아 시대를 열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려면,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합니다. 힘과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자면 개혁과 통합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혁은 성장의 동력이고, 통합은 도약의 디딤돌입니다.
  • 우리에게는 수많은 도전을 극복한 저력이 있습니다. 위기마저도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런 지혜와 저력으로 오늘 우리에게 닥친 도전을 극복합시다. 오늘 우리가 선조들을 기리는 것처럼, 먼 훗날 후손들이 오늘의 우리를 자랑스러운 조상으로 기억하게 합시다. <대통령 취임사 2003.02.25>
  • 정치에 대한 여러분의 절망감과 호된 질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반성과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겪고 있는 이 진통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04년 신년사 2004.01.01>
  •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올 한 해도 더욱 정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년 초,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때는 더욱 기쁜 마음으로 올해 거둔 보람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4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 2004.01.07>
  • 변화의 과정을 혼란과 분열로만 보면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변화를 통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제 이런 변화의 흐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가 되었습니다. 어떤 지도자도 외면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2004년 신년기자회견 모두연설 2004.01.14>
  • 책임 있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문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비판과 문제 제기도 사리에 맞는 ‘대안 있는 비판’이 되어야 하고, 이를 책임 있게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의 주장과 이익만을 관철하려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이루어 낼 줄 아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2006년 신년사 2006.01.01>
  • 지금 저의 관심은 성공한 대통령이나 역사의 평가가 아닙니다. 남은 기간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국가적 과제를 뒤로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과 다음 정부에 큰 부담과 숙제를 남기지 않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의 성공이나 평가에 급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역사의 평가인지를 생각하기 전에, 저는 제가 국민 여러분에게 한 약속, 그리고 이 시대가 제게 부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열정과 성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제게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2007년 신년연설 2007.01.23>
  •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시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합시다. 그리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책임을 함께 지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 스스로 만든 규범을 존중하고, 약속은 협력하여 실천해 나갑시다.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 믿음이 쌓일 것이고 마침내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밝은 미래도 보일 것입니다.
  •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을 욕함으로써 주권자가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다면, 전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권력기관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잘한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고, 성공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높을 것입니다. 다들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옳게 하는 대통령이 한 명쯤은 있어야 합니다.
  • 역사는 전략과 정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꿈과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불의에 대해 분노할 줄 알고, 저항합니다.
  • 우리에게는 수많은 도전을 극복한 저력이 있습니다. 위기마저도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런 지혜와 저력으로 우리에게 닥친 도전을 극복합니다.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신년사 모음

  • 우리는 과거 어렵고 힘든 때도 하나가 되어 이겨냈고,,가장 힘들다고 하는 이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거센 바람과 거친 파도를 헤쳐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듭시다.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2009년 신년 인사 2009.01.01>
  • 국민 여러분, 위기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숱한 위기를 딛고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2009년 신년 국정 연설 2009.01.02>
  • 이러한 의미에서 저는 새해 화두로 ‘위기를 맞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부위정경(扶危定傾)’이라는 사자성어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위기일수록 오히려 국가를 바로 세워야 하고 질서를 바로 세워 나라를 반듯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2009 대한상의 신년인사회 연설>
  • 대한민국은 지금 올바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성숙한 세계국가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계속 타고 나아가야 합니다. 세계의 변화를 대한민국의 위대한 변화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운융성의 호기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더 큰 대한민국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2010년 신년 국정연설>
  • 일기가성(一氣呵成)이라 했습니다.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2011년 신년사>
  • 우리는 지금 삶의 혁명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단순한 기대수명 연장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방식과 유형에서 질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제 인생 100세를 기준으로 사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모든 국가 정책의 틀도 이에 맞춰 바뀌어 나가야 합니다.
  • 지구촌의 생존 번영을 국가의 생존 번영과 일치시키는 것이 바로 글로벌 리더십이자 성숙한 세계국가의 조건입니다. <2011년 신년 국정 연설>
  • 올해 사자성어는 세종대왕께서 인용하신 임사이구(臨事而懼)로 삼고자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해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뜻입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면 언제나 지혜와 힘을 모았듯이 올해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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