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연설 주요 문구 3

존 F. 케네디 : 미 최연소 대통령

• 우리는 오늘 한 정당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즉 시작뿐만 아니라 끝을 상징하고 변화만이 아니라 쇄신을 의미하는 자유를 축하하는 것입니다.
• 긴 세계역사를 거치며 오직 몇 세대만이 최악의 위기에서 자유를 지킬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저는 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 자, 국민 여러분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마시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자문해 보십시요.
• 자유는 분할할 수 없는 것이므로 단 한명이 노예가 되면 모두가 자유롭지 못한 것입니다.
• 크게 실패할 용기 있는 자만이 크게 이룰 수 있습니다.
• (외교에 대해) 두려움 속에서 협상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협상하기를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 우리의 문제는 인간이 만든 문제이므로, 인간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원하는 만큼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인간이 벗어나지 못할 운명의 굴레는 없습니다.
• 행동 계획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릅니다. 하지만 이는 나태하게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는데 따르는 장기간의 위험과 대가에 비하면 훨씬 작습니다.
• 평화적 혁명을 무력화시키는 이들은 폭력적 혁명을 불가피하게 만들 것입니다.
•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 중국인은 '위기'를 두 글자로 씁니다. 첫 자는 위험의 의미이고 둘째는 기회의 의미입니다. 위기 속에서는 위험을 경계하되 기회가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린든 B. 존슨 : 1964년 대통령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된 후사회적·경제적 개혁을 통해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제 36대 미 대통령

• 과거에서 교훈을 얻을 수는 있어도 과거 속에 살 수는 없습니다.
• 존엄성은 인간의 소유물에서 찾을 수 없으며, 그 권력이나 지위에서 찾을 수도 없습니다. 존엄성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평등한 기회를 가진 사람으로 대우 받을 권리에 있습니다.
• 그들의 명분이 바로 우리의 명분이 되어야 합니다. 해로운 편협과 불의의 유산을 극복해야 하는 사람은 흑인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함께 승리할 것입니다.
• 과거에 천착하자고 호소하는 사람들은 결국 여러분의 미래를 부인하자고 여러분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 평등을 위한 싸움의 진정한 핵심에는 민주적 절차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습니다. 평등은 무기나 최루탄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도덕적 권리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우리는 단결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권리를 억누름으로써 또는 공포에 의하여 얻어지는 평화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항의를 억누르는 단결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자유를 희생하여 평화를 얻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기회의 문을 열고자 합니다. 우리는 또한 흑백을 막론하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그 문을 통과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 대통령의 가장 어려운 직무는 옳은 것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 아는 것입니다.

리차드 M. 닉슨 : 닉슨 독트린으로 유명하며,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제 37대 미 대통령

• 저는 여러분의 이상주의를 존경합니다. 여러분의 평화에 대한 걱정을 함께 합니다. 저는 여러분만큼 평화를 원합니다.
•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입니다.
• 패배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럴 때 당신의 인격이 향상됩니다.
• 그래서 오늘밤, 침묵하고 있는 다수의 위대한 미국 시민들이여,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합니다.
• 위대한 것은 일이 항상 잘될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타격 받고, 실망하는 일을 당하고, 슬픈 일이 발생할 때, 정말로 시험 당하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가장 깊은 계곡에 있을 때야 비로소 산의 정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랄드 R. 포드 :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실각한 닉슨 대통령 뒤를 이은 제38대 미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 공적인 행동과 사적인 행동을 할 때는 저는 정직이 언제나 최선의 정책이라는 확신을 갖고 저의 본능적인 솔직함과 정직성을 따를 작정입니다.
• 우리의 위대한 공화국은 법치정부이며 소수 기득권자의 정부가 아닙니다. 이 나라에서는 국민들이 통치합니다.

 

지미 카터 : 퇴임 후 20여년 간 세계 곳곳 분쟁의 해결과 평화 인권 노력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 수상한 제39대 미 대통령

• 나는 미국의 정치체제에 대한 조용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실효성을 알기 때문에, 국민의 인권을 부정하는 독재자들의 주장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 우리 역시 단점이 있고 잘못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하여 마땅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 우리의 정책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 도덕적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 우리의 정책은 인류에 봉사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미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시대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항상 문제의 본질을 원리원칙에 의거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 우리는 고통의 경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한 협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