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통계4 (서평) 슈퍼크런처 ‘슈퍼크런처’는 통계라는 이름이 주는 거부감을 딛고 통계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또 우리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통계가 무엇인지를 알기 이전에 통계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알게 되면 통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통계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이미 활용되어 왔으며, 와인의 품질을 판가름 하는 것에서부터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는 것에까지 널리 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통계는 새롭지 않으면서 새롭다. 통계는 개인이나 조직, 혹은 정부가 이전부터 익숙하게 해왔던 사고과정에 내재되어 있는 사고의 틀이라고 볼 수 있다. 명시적으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통계적 기법을 활용하여 의사결정을 내려온 것이다. 통계는 그.. 2021. 4. 14. (서평) 벌거벗은 통계학 3 제 5장 보증 기간 연장에 돈 쓰지 말라 통계적인 지식은 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통계학의 단점이자 장점인 객관적 수치가 주는 객관성은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우 간편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다른 말로 통계학에 대한 비판의식이 중요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컵에 물이 반이나 찼네'와 '물컵에 물이 반밖에 없네'는 동일한 현상을 어떤 기준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판단을 극명하게 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통계학은 불확실성이라는 요소가 수반되는 사건과 그 결과에 대한 학문이다. 확률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실히 알려주지는 않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 또는 낮은지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어떤 확률.. 2021. 3. 28. (서평) 벌거벗은 통계학 2 제 3 장 숫자의 함정, 사실을 왜곡하는 아주 교묘한 거짓말들 이 책은 통계가 주는 객관성 이면에 존재하는 사실 왜곡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어느 시점을 고려했는지에 따라 혹은 절대값과 상대값에 따라 두 비교대상에 대한 평가는 정반대로 갈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통계의 명증함 그 자체가 사실을 왜곡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통계의 정밀성은 확실하다는 그릇된 인식을 줌으로써 은연중에 혹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부정확함을 감출 수 있다. 실생활에서 주장의 근거로서 객관적 수치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진술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경우가 많다. 소위 '팩트(fact)'라는 표현으로 수치를 제시하는 그 자체만으로 많은 선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앞서 설명했던 중앙값과 평균값이 .. 2021. 3. 27. (서평) 벌거벗은 통계학 1 어떤 행동이든 목적의식이 있을 때 인간은 집중하고 몰입한다. 그런 의미에서 ‘통계학은 어디에 어떻게 쓰일까’로 시작하는 이 책의 시작은 충분히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 통계학에 '어디에'라는 목적의식을 밝혀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삶 속 모든 결정이 철저한 분석에 따라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하물며 합리적 인간을 강조하는 경제학조차 '만족가설' 이라는 이론을 통해 현실의 인간이 직관에 의존해 의사결정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직관에 의한 결정이 설득력을 잃을 수록 데이터의 중요성은 커진다. 데이터는 궁극적으로 의미있는 결론의 토대가 될 실마리와 패턴을 만들어 낸다. 즉 인간은 완전정보 하에 의사를 결정하지 않지만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2021. 3. 25. 이전 1 다음 728x90